서대문역 인근 충현2구역, 최고 19층 업무시설 복합개발 탈바꿈

서울시 통합심의위원회 '조건부의결'

충현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는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냉천동 '충현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통합심의안을 조건부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대문역(5호선)과 독립문역(3호선) 사이 입지다. 도시기능의 회복과 상권 활성화 등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2024년 8월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통합심의(안)은 정비계획에 따라 지하8층~지상19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복합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상 3층엔 공공임대 업무시설을 조성해 지역혁신 역량 강화와 전략산업 육성·보호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대상지 주변의 낙후 도심권 지역도 함께 개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