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5억·중위가격 11억…'사상 최고'

매매가격 19개월 연속 오름세…전망지수도 높아져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2.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올해 12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중위 매매가격이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2월(15일 기준) 전국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5억 81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14억 572만 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4억 원을 넘어선 지 5개월 만에 15억 원을 돌파했다.

중위 매매가격도 11억 556만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1억 원을 넘었다. 중위가격은 전체 거래를 가격순으로 배열했을 때 가운데에 위치한 가격이다.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월 대비 1.06% 상승하면서 1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송파구(2.65%), 용산구(2.37%), 서초구(2.04%), 중구(2.03%), 영등포(1.59%), 강남구(1.41%), 동작구(1.2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전국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29% 상승했고,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0.32%, 연립주택 0.3%, 단독주택 0.09%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5.6을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1.5p 상승했고, 서울도 117.1로 전월 대비 9.3p 올랐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0.33% 올랐다. 서울 0.48%, 인천 0.09%, 경기 0.35%를 각각 기록하면서 지난달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국 전셋값 전망지수도 115.4로 전월 대비 0.5p 올랐고, 서울은 123으로 1.9p 상승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