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수혜 입지 '영종 디에트르 라 메르Ⅰ' 견본주택 개관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대방건설은 24일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제3연륙교 개통을 앞둔 영종국제도시 중산동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전용 84·104·113㎡ 총 1009가구로 조성된다.

통창 및 유리 난간 설계를 거실뿐만 아니라 발코니 일부와 알파룸(A타입 기준)에도 적용한다. 높은 천정고 설계로 개방감을 높이고, 가구당 약 1.9대의 주차 공간을 마련한다.

실내 수영장, 사우나, 골프라운지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영종 최고층 단지로, 입주 후 영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지는 영종 중산동 중심상업지와 가깝고 마트, 병원, 카페, 음식점 등이 밀집한 상권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중산초·중·고와 인천달빛초(2026년 3월 개교 예정)가 위치해 있다.

이곳은 제3연륙교 진입부와 가까워 교량 개통의 수혜단지로도 꼽힌다. 남청라 입체교차로까지 접근성도 좋아 이곳의 주요 상업·업무지 이동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교량 개통 이후 청라 커넬웨이,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청라점, 청라 학원가 등으로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자는 계약금 5% 조건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마감재 등 무상 제공 혜택이 있다. 이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