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분양…24일 견본주택 개관
야음동 일대 753가구 분양…중·대형 평형 위주 구성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 밀집…울산 최초 'H 사일런트홈' 적용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오는 24일 울산 남구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2개 단지, 총 6개 동,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높이로 조성된다.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을 포함해 총 753가구 규모다. 전용 84㎡ 위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비규제 지역인 울산 남구라 청약 요건이 완화된다. 울산·부산·경남 거주 중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면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의무 기간,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입지는 단지의 강점으로 꼽힌다. 야음동은 최근 정비사업이 대거 추진되며 신흥 고급주거타운으로 부상 중이다. 주변 주거 사업장까지 향후 2000여 가구가 밀집한 대규모 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야음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용연초, 야음초, 대현고, 신선여고 등이 가까우며 수암동·대현동 학원가 접근도 용이하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번영로와 수암로 등 주요 도로 접근성이 좋다. 태화강역(KTX·동해남부선) 이용 시 서울 3시간대, 부산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트램 2호선(예정) 야음사거리역과 가까우며 1호선 사업도 계획돼 있다.
단지 앞 선암호수공원을 비롯해 울산대공원, 함월산, 신선산 등 녹지 접근성도 높다.
현대건설은 단지에 울산 최초로 특허 주거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했다. 층간소음 저감과 구조 공진 완화를 통해 실내 정숙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거실·주방·복도 등의 공간에 적용된다.
내부는 판상형과 타워형을 병행해 설계 선택 폭을 넓혔다. 'H업앤다운 테이블', 'H룸인룸', 'H멀티라운지' 등 H 시리즈 특화상품을 도입했다.
단지는 울산 최고층 스카이라운지를 갖춘다. 1단지 34층, 2단지 23층에 각각 조성해 선암호수와 울산 시내 조망을 확보했다. 호텔식 컨시어지, 비서 서비스, 비대면 진료, 스카이라운지 카페 운영 등 고급 주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브랜드, 기술, 설계, 입지 경쟁력을 갖춘 단지"라며 "울산 남구 신흥 주거지의 고급 주거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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