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계획' 수립

SRT 모습.(SR 제공)뉴스1ⓒ news1
SRT 모습.(SR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전국철도노동조합(한국철도공사 노동조합)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계획을 수립하고, SRT 정상 운행을 위해 대응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스알은 철도노조가 이달 2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힘에 따라 코레일에 위탁한 차량정비 및 역사 여객 안내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인력과 역량을 최대한 가동할 방침이다.

코레일과의 협력체계도 재점검했으며, 비상수송대책 방안을 수립했다. 또 파업 1일 전부터 종료 시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심영주 에스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