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미리내집' 입주민 대상 출산·양육 원스톱 정보 제공
예방접종과 양육 수당 보육료 등 정보 제공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미리내집' 입주민을 대상으로 '출산·양육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저출산 주거 대책이다.
SH는 미리내집 입주민의 육아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지난 9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복잡하게 분산돼 있던 각종 지원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했다.
임신 준비 단계부터 자녀가 만 12세가 될 때까지 맞춤형 출산·양육·보육 관련 정책을 제공한다.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입주민이 혜택을 놓치거나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최신화한다. 향후 서비스 품질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 입주민 간담회를 열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다. SH는 추후 서비스 내용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출산과 양육에 따르는 부담을 덜어주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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