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장기전세주택 1014가구 모집…최대 20년 거주

대치 에델루이·잠실르엘 공급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옥 전경(SH 제공) 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장기전세주택 1014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이사 걱정 없이 최대 20년까지 살 수 있는 주거 지원 사업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신규와 재공급을 더 해 총 71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신규 공급은 모두 서울시 매입형으로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37가구 △강북구 한화포레나 미아 25가구 △송파구 잠실르엘 100가구 △은평구 은평자이더스타 17가구다.

재공급은 △마곡·내곡지구 등 SH 건설형 356가구 △메이플자이·올림픽파크포레온 등 서울시 매입형 299가구 △서울리츠3호 180가구 등이다.

입주 가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구성원이다. 신청 주택 면적별 소득 기준과 총자산 기준을 갖춰야 한다. 소득·자산 기준은 출생 자녀에 따라 최대 20%까지 완화된다.

SH 관계자는 "무주택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80% 이하 보증금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라며 "분양 전환하지 않은 공공임대주택으로 사실과 다른 소문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