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스포츠센터 한 번에…서울시, 옥인동 복합시설 내년 개장

옥인제1공영주차장 내년 1월 정식 문 열어

옥인제1공영주차장 조감도(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는 옥인동 47번지 일대 주차난과 체육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90면 규모의 '옥인제1공영주차장'을 내년 1월 정식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옥인동 47번지 일대는 2019년 7월 주거환경개선구역으로 지정됐다.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지만 불법주정차·소방차 진입 불가·체육시설 부족 등 생활기반시설이 낙후돼 있었다.

이번 사업은 불법 주정차와 소방차 진입 불가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저층주거지에 주차장뿐 아니라 스포츠센터와 다목적 운동장을 조성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서울시는 종로구와 협력해 지하 4층~지상 2층, 연면적 4997㎡ 규모의 복합시설을 완공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 선정으로 공영주차장 24면을 2027년에 추가 확보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옥인동 저층주거지의 주택 정비가 활성화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