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통영서 바지락 방류로 해양 생태계 보전 나서

통영 궁항마을에 바지락 종패 200kg 방류

(국토안전관리원 제공).뉴스1 ⓒ News1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은 해양 생태계 복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바지락 종패 방류' 사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해양환경 보전과 어촌마을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원은 이날 경남 통영시 궁항어촌체험마을 갯벌에 바지락 종패 200kg을 방류했다. 이는 지난 9월 유어 방류 사업에 이은 후속 조치로,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리원은 어촌마을 활력 제고를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협력해 궁항어촌계의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을 진행하고, 에너지 설비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일환 원장은 "어촌체험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생태계 보호와 지역 상생 관련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