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성수동 건물 185억 매각…5년 만에 85억 차익
2020년 100억에 매입…순수익 약 70억 수준으로 추정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배우 하지원(47)이 성수동에 보유하던 건물을 매각하며 약 85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하지원이 대표로 있는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3월 100억 원에 매입한 성수동 건물을 지난달 185억 원에 매각했다. 보유 기간은 5년 8개월이며, 장부상 차익은 85억 원이다. 세금과 각종 부대비용을 고려하더라도 약 70억 원 수준의 순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건물은 대지 257㎡, 연면적 998㎡ 규모로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최근 상권이 급성장한 연무장길 이면에 자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다.
현재 건물 1층에는 안경원이 입점해 있으며, 상층부에는 헤어·메이크업숍 등이 운영 중이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의 사무실도 이 건물을 사용해 왔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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