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동 1가A 8·1지구, 18층 지식산업센터로 재개발
신도림·영등포역 인근 공장지대, 노후 환경 개선 기대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1가A 8·1지구의 노후 공장 밀집지가 18층 규모 지식산업센터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4일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문래동1가A구역 제8·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 분야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과 1호선 영등포역 사이 경인로변에 위치한 지역으로, 노후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다. 올해 3월 정비계획 변경을 마치면서 재개발 절차가 본격화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부지에는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업무시설 등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공개공지 2곳(총 828.9㎡)과 오픈 스페이스(열린 공간)도 조성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경인로 일대 준공업 지역은 서남권과 여의도 도심권을 잇는 산업축"이라며 "이번 사업이 해당 지역의 도심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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