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면적 0.27% 외국인 보유…'미국인'이 절반 이상 차지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면적 2억6829만9000㎡
지역별로 경기·전남 순…외국 국적 교포 비중 가장 커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면적이 2억6829만9000㎡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이는 전체 국토면적의 0.27% 수준이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토지 보유 통계를 이같이 공표했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국적별 비중은 △미국 53.3% △중국 8.0% △유럽 7.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18.5% △전남 14.7% △경북 13.5%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보유 토지를 용도별로 살펴보면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 보유가 67.7%로 가장 많았으며 △공장용(22.0%) △주거용(4.3%)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주체별로 분석한 결과, 외국 국적 교포(55.4%)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외국법인(33.6%), 순수외국인(10.7%)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3조 9976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5% 증가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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