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이전 수혜 기대…'힐스테이트 가야' 관심 집중

부산 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 도보로 이용
서면 상권과도 인접…'메디컬 스트리트' 인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가야'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해양수산부가 세종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는 가운데, 부산 임시청사 예정지 인근 '힐스테이트 가야'가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의 '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 진구 가야동 일원에 1·2단지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전용 84㎡ 이하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 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 이동 시 가야대로와 수정터널, 백양터널 진입도 용이하다.

주변 개발 사업도 활발하다. 힐스테이트 가야를 비롯해 가야 1구역, 가야 4구역, 가야홈플러스 주상복합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1조 8,184억 원이 투입되는 부산진역~부산역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의 수혜도 기대된다.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 내에 가야초 등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있으며, 인근 개금역 주변에는 신생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생활 편의성도 높다. 부산의 핵심 상권인 서면 상권이 인접하고,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개금골목시장, 가야시장 등 전통시장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는 인제대백병원과 미래여성병원 등 대형병원이 자리해 있다.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외과, 안과, 치과 등 전문 진료과가 밀집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와 가까운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내부에는 특화 설계가 다양하게 도입된다. 모든 가구에 현대건설 특허 층간소음 저감 기술인 'H(에이치) 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적용되며,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스마트 플랫폼 '마이 힐스'(My HLLS)도 도입된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