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28일 견본주택 개관
신분당선·생활인프라 누리는 랜드마크 단지 예정
비규제지역 분양가상한제 적용…470가구 규모 조성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HL디앤아이한라는 수원시 권선구 당수공공주택지구에서 공급하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견본주택을 2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수공공주택지구의 중심부 M1, M2블록 2개블록에 들어서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4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 동에 △74㎡ 94가구 △84㎡A 48가구 △103㎡A 48가구 등 190가구로 구성된다. M2블록은 3개 동에 △74㎡ 91가구 △84㎡A 71가구 △84㎡B 48가구 △103㎡A 23가구 △103㎡B 46가구 △117㎡ 1가구 등 280가구다.
수원당수지구는 총 7800여 가구가 들어서 약 1만9000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권선구는 10·15 부동산 대책 규제에서 벗어나 LTV 70% 적용 등 청약·자금 조달 부담이 낮다.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청약 가능하며, 1순위 자격 요건도 완화됐다.
2029년 신분당선(호매실~광교간)이 연장 개통되면 서울과 경기권 주요 도시의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금곡IC도 반경 700m 정도로 가깝다.
인근에는 '수원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이노베이션밸리' 등 첨단산업단지들이 조성되고 있다. 권선구 입북동 일대 약 35만㎡ 부지와 권선구 탑동 일대 약 26만㎡ 부지에 각각 기업연구소와 벤처기업이 어우러진 연구개발(R&D)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호매실지구에 들어선 쇼핑·문화·체육 시설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내에도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반경 1.5㎞ 이내에 당수·금곡·가온·상촌·증촌초, 상촌·수원칠보중, 수원칠보고가 위치해있다.
단지는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 간섭없는 동간 이격배치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워크인 현관 팬트리, 주방·복도 팬트리, 대형드레스룸 등을 곳곳에 배치해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단지 옆으로는 대형 녹지벨트가 조성된다. 칠보산~근린공원~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커뮤니티 가로숲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비규제지역에 분상제가 적용되는 단지"라며 "서울 접근성이 좋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춘 단지로 머잖아 서수원권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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