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12월 2일 '테크포럼' 연다…"인프라 건설도 스마트하게"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과제·전략 주제로 강연

한미글로벌 로고 (한미글로벌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국내 건설사업관리(PM) 기업 한미글로벌은 12월 2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마트 인프라 건설'을 주제로 'HG 테크 포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스마트 인프라 건설이다. 국내 양수발전소 프로젝트에서의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과제와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해외 인프라 공사 현장과 달리 국내 토목 인프라 분야에서는 디지털 기술 적용이 더딘 점을 고려했다.

먼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을 지낸 조성민 연구처장이 '인프라 건설의 미래와 스마트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첫 번째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인프라 사업에 참여했던 건설기업들이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드론을 활용한 항만구조물 균열 자동탐지기술의 양수발전 적용성 검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양수발전 건설과 스마트 건설 기술'을 주제로 잡았다.

한미글로벌은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스마트 PM'을 주제로 양수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건설 기술과 디지털 사업관리 기법을 선보인다.

두 번째 주제 발표 세션은 스마트 건설 솔루션 기업들이 맡는다.

HD현대는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자동화 기술 현황'을 발표한다. 글로벌 건설 소프트웨어(SW) 기업 트림블코리아에는 디지털 설계와 디지털 건설사업관리에서의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건설기술에 관심 있는 건설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할 경우 한미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