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행당동에 28층 복합시설 만든다…호텔·컨벤션 센터 조성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왕십리역 역세권 인근 활성화를 위해 성동구 행당동에 지상 28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내부에는 호텔, 컨벤션 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2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행당동 293-11 일대 지구단위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6개 노선이 교차하는 고차 역세권이다. 왕십리 광역거점에 위치한다.

주변에는 성동구청, 구의회, 성동경찰서 등 주요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 지금은 주차장 부지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곳에는 지하 8층·지상 28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생긴다.

국제 수준의 호텔, 회의장, 컨벤션 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대상지는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준공 시점은 2028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왕십리 일대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5성급 관광숙박시설의 도입은 동북권의 경쟁력 강화와 광역중심 기능 확립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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