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꼼짝마"…서울시, 청년층 맞춤 부동산 교육 운영
10월초부터 12월초까지 총 4회차 진행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청년층과 유학생의 전세사기를 막고자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0월 2일 1회차 교육을 시작해 12월 9일 4회차 교육을 앞두고 있다. 특히 3회차 교육에서는 사전 신청자(525명)가 정원(200명)을 크게 웃돌았다.
당시 1부에는 183명, 2부에는 167명이 참석했다. 직군별로는 직장인(239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학생(87명), 기타(24명) 순이었다.
연령대는 30대(175명), 20대(127명), 기타(48명) 순으로 집계됐다. 20·30대가 전체 86%가량을 차지했다.
교육은 △계약 전 시세 및 등기부 확인 △계약 중 자금 이동 시 계좌이체 권장 △계약 후 전입신고·확정일자 확인 등 계약 전·중·후 단계별 점검사항과 전세사기 예방 제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증금 미반환 피해 증가에 대비해, 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가압류 내역 확인 등 실질적인 예방 팁도 안내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청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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