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간담회…김용석 대광위원장 "청년 제안 정책에 담겠다"
내년 정액권 패스 도입 앞두고 의견 청취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내년 본격 도입을 앞둔 대중교통 정액권 'K-패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청년 이용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국토부는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이 최근 서울 청년문화공간에서 K-패스를 실제로 이용 중인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고 생생한 이용 후기를 청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층의 이용 경험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완화할 정액권형 K-패스 도입을 앞두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으로, K-패스를 사용하며 느낀 편의성과 불편 사항을 직접 공유했다. 특히 앱 접근성, 환승 편의성, 할인 폭 등에 대한 구체적 제안이 이어졌고, 혜택 확대와 안정적 운영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K-패스를 실제로 사용하는 청년들의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제안된 내용들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만들기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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