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빛낸 대전 체육 인재들, 계룡장학재단 장학금 수상

재단, 대전 우수 학생·지도자에 총 2000만 원 장학금 전달

(계룡장학재단 제공).뉴스1 ⓒ News1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계룡장학재단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전 지역 학생선수들과 지도자에게 장학금과 상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후 대전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대전시 우수입상자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승찬 이사장은 대전 고등·대학생 37명과 지도자 4명에게 각각 장학금과 상금을 수여하며, 우수 인재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이번 장학금에는 지난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 학생선수들이 포함됐다.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입상 실적을 높인 현직 지도자 4명에게도 ‘우수지도자상’과 상금을 전달했다.​

이승찬 이사장은 "대전이 종합 9위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며 "땀과 열정으로 빛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궁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민정 학생(대전체육고)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큰 기쁨"이라며 "항상 응원해준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