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피한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실수요자 관심 집중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합리적 분양가로 초기 부담 완화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분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지난해 4월 모집공고를 마쳐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피했다. '제로에너지설계 의무화 대상'에서도 제외돼 분양가 상승 요인 또한 없는 상황이다.

실제 인근 단지 대비 약 1억 3000만 원 낮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계약금 5%(1차 500만원 정액제) 혜택도 제공해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 배치와 중앙광장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드레스룸·팬트리·알파룸 등 특화 설계와 세대 분리형 평면을 제공하고, 펜트하우스에는 최대 3개의 드레스룸과 대형 테라스가 마련된다. 단지에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도 적용된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공립처인성유치원, 남곡초, 한숲중, 처인초·중·고 등 학군이 밀집해 있다. 남사도서관과 학원가도 인접해 학습 인프라 접근성이 좋다.

교통 환경 역시 편리하다. 단지 앞 처인성로와 올해 1월 개통된 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용인~안성 구간)를 통해 수도권 전역 이동이 수월하며, 국지도 84호선이 개통되면 동탄신도시까지 차량 10분대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경강선 연장,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공항), 반도체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반도체 특화 도시인 용인 처인구 남사 일대의 핵심 입지에 자리한다. 인근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총면적 778만㎡, 사업비 9조 원 이상 규모로,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조건과 합리적 분양가로 계약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