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떨어지면 사라"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유튜브로 사과 나선다

이 차관 "부동산 논란 책임 통감"…유튜브 생중계 예정
부적절 발언·갭투자 의혹 논란에 고개 숙일 듯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자료사진)ⓒ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최근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는 발언과 부동산 '갭투자'(전세 낀 매매) 의혹으로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논란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 출연 발언에서 시작됐다. 이 차관은 "지금 집을 사려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시장이 안정되면 그때 사면 된다"고 말해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들의 공분을 샀다. 발언이 현실적 주거난을 외면한 것으로 비판받았다.

여기에 배우자가 지난해 경기 성남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아파트(전용 117㎡)를 전세를 끼고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갭투자 의혹까지 제기됐다. 부부 합산 예금이 28억 원을 넘어서는 고위 공직자가 전세를 활용해 아파트를 매입한 것은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 차관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국민에게 유감을 표하고, 공직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