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년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현장' 공모
부실공사 제로 서울…안전·품질 우수 현장 18곳 선정 예정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
서울시는 건설 현장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현장’을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민간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동영상 촬영·기록관리 참여를 요청한 이후, 1억 원 이상 공공 발주 공사 현장과 모든 건축허가 대상 민간 현장으로 대상을 확대해 관리해 왔다. 이번 우수현장 선정은 그간의 노력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신청 대상은 최근 2년간 동영상 기록관리를 성실히 이행하고, 안전 및 품질 관리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건설사다. 공공부문은 발주기관, 민간 부문은 해당 현장이 소재한 관할 자치구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부 기준과 신청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소식'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현장은 촬영계획 충실도, 적정 촬영 여부, 적시 영상 제출, 신기술 도입, 창의성 및 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공공 8개소, 민간 10개소 등 총 18개소를 선정한다. 발주기관·자치구의 예비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서류·발표심사 후 최종 확정되며, 12월 표창 수여식과 우수사례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건설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 확보를 위해 동영상 기록관리 정착이 필수적"이라며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해 '부실공사 Zero 서울'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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