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K공항 수출 본격 지원…김복환 사장 "우리기업 진출 도울 것"

4.7조 규모 '타슈켄트 신공항' 기공식 참석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타슈켄트 신공항 건설 사업 기공식에 참석했다. /뉴스1 ⓒ News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이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타슈켄트 신공항 건설 사업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 개발 전문기관인 비전 인베스트가 주도하고, 일본 소지츠 상사·KIND·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사업주로 참여 예정이다.

수도 타슈켄트 남쪽 35km 지점에 약 4조 7000억 원을 투자해 국제공항을 신규 건설하고 45년간 운영한다.

김복환 KIND 사장은 "타슈켄트 신공항 사업은 한국·사우디·일본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다수의 다자간 개발은행(MDB) 및 수출신용기관(ECA)이 금융을 지원하는 중앙아시아 초대형 인프라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및 해외공항개발 시장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되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기업과 협력해 해외 투자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