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 227-147 일대 신통기획 확정…1030가구 주거단지 탈바꿈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는 자양동 227-147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양동 227-147 일대는 건대입구역과 인접해 있다. 도보로 10분이면 한강공원까지 접근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현재 건대 스타시티, 자양동 모아타운, 우성1차 리모델링 단지 사이에서 섬처럼 남아있는 노후 불량 주거지다.

대상지는 지난해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올해 4월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한 이후 6개월 만에 확정했다. 해당 지역은 최고 49층·1030가구 규모의 한강 조망을 갖춘 고품격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광진구의 대표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강 조망 특화 단지설계 △지역 여건을 고려한 기반 시설 확충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가로 조성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입지적 강점을 최대한 살린 직주락 주거단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인허가 절차는 신통기획 2.0을 적용받아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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