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골프단 소속 성유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대방건설은 자사 골프단 소속인 성유진(25)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28일 성 프로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노승희(24) 프로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동타를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1~3차 연장까지 승부가 나지 않았으나 4차 연장에서 성 프로가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성 프로는 대회 기간 손목 통증을 안고 경기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유진 프로는 "대방건설 지원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더 성장하는 선수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방건설은 2014년 골프단 창단 이후 국내 골프 저변 확대와 프로 스포츠 발전을 위해 선수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대방건설은 "성유진 프로가 손목 통증을 이겨내고 값진 우승을 거둬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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