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건축의 날 기념식…석정훈 건축사 등 33명 수상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한국건축단체연합은 25일 '제21회 건축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석정훈 건축사 등 건축인 33명에게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축, 시대를 담고 기술을 넘어 사람을 품다'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김진애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 김종흔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장 등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록 대표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건축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기술을 넘어, 시대정신을 담고 사람과 공동체를 품어내는 사회적 자산"이라고 말했다.

김진애 위원장은 축사에서 "건축산업과 공간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해 건축산업의 혁신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건축계 발전을 이끈 건축인에 대한 정부 포상과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정부 포상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석정훈 태건축설계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받았다. 석 대표는 39년간 건축설계와 도시공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업포장은 최동규 서인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김재석 대표(건축사사무소 고광)와 배시화 명예교수(가천대학교), 윤희경 대표이사(삼희 건축사사무소) 등 3명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공정섭 지앤에이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등 5명이 수상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