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나진상가 최대 20층 업무시설 조성…신산업 혁신 거점 변신
서울 나진상가 10·11·14동 일대 개발 예정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 개발계획 수정가결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상가 10·11·14동 일대에 20층·22층 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 4·6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나진상가 10·11동은 특별계획구역4 부지, 14동은 특별계획구역 6부지에 속한다.
이들은 용산전자상가 일대 관문이자 핵심 입지인 용산전자상가 사거리에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특별계획구역4 부지에 지상 22층 규모(연면적 4만 4814㎡·용적률 949%)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특별계획구역6 부지에는 지상 20층 규모의 시설이 조성된다.
또 공공기여 계획에 따라 현재 전자상가 제5공영주차장 부지에 공공지원시설을 건립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 건축 인허가 절차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결정으로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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