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카 직접 즐기자" 2025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 26일 개최

드리프트·오프로드 동승 체험, 안전띠 시험 등 현장 체험 다채
버스킹·골든벨·어린이 체험도 마련…남녀노소 즐기는 축제

2025 튜닝카 페스티벌 포스터.(국토교통부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26일 경북 김천 튜닝안전기술원에서 '‘2025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토부,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공동 주최한다.

튜닝카 페스티벌은 다양한 튜닝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실제 튜닝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튜닝 산업과 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는 성능·안전 시험 시연과 안전띠 인증 체험 등 안전 관련 프로그램을 크게 강화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온로드(드리프트·짐카나)와 오프로드(4×4) 동승 체험, 자동차 랩핑·판금 체험, 안전띠 시험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 프로그램에서는 오디오 튜닝 차량, 도색 차량, 범퍼 튜닝 차량 등 다양한 작품과 함께, 튜닝 인증부품과 튜닝안전기술원 시험동을 관람할 수 있다. 일부 차량은 직접 탑승 체험도 가능하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버스킹 공연, ‘튜닝 골든벨’ 퀴즈, 유로점프·에어범퍼카·드론뽑기·RC카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행사가 튜닝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튜닝을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올바른 튜닝 문화 확산을 통해 튜닝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