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공건축물 안전·품질관리 강화한다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3일 공공건축물 안전·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안전·품질 개선 공공시설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공시설건축과와 감리단, 시공사, 설계사,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해 건설 현장별 안전관리 체계와 예방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논의했다.

협의체에서는 △공사 현장별 안전관리 체계 점검과 예방 대책 △우수 시공사례와 신공법 도입 △합동점검 및 현안 공유 등 다양한 현장 관리 방안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특히 11월 준공을 앞둔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마지막까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합강동,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평생교육원 누수 예방 노하우를 적용한 방수턱 신설 등 맞춤형 개선책이 확산되고 있다. 협의체는 다양한 개선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상황에 맞는 추가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공사 기간 현장 관심이 유지돼야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는다"며 "사업 마무리 시점까지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