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호텔' 맹그로브 제주시티, 객실 점유율 82% 기록
올해 4월부터는 약 90% 점유율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공유 주거시설 운영 기업 엠지알브이(MGRV)는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호텔 '맹그로브 제주시티'의 평균 객실 점유율이 82%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워케이션 특화 시설이다.
운영 6개월차인 올해 4월부터는 월 평균 객실 점유율이 약 90%였다.
시설 이용객은 요일 편차없이 꾸준히 머무는 양상을 보였다. 주중 이용률(82.3%)과 주말 이용률(82.1%) 모두 비슷했다.
시설 숙박 기간은 단기부터 중장기까지 다양했다. 숙박 기간은 △1박(15%) △2박(24%) △3박(32%) △4박(17%) △5박 이상(12%) 등으로 집계됐다.
조강태 MGRV 대표는 "유연 근무제 확산으로 워케이션 산업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도외 인구를 제주로 이끄는 허브(중심축)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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