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추석맞이 건설현장 환경 정비…"안전한 귀성길 지원"
도로 포장 보수·쓰레기 수거 등 실시…10월 1일까지 추진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행복도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대규모 환경정비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및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추석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도로 안전, 대기질 관리, 사고 예방 등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주요 정비 활동은 △파손된 도로 포장 보수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및 대청소 등이다. 특히 공사장 주변 도로의 청결과 안전성을 확보해 귀성·귀경 차량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대책도 강화된다. 야적장과 임시 비탈면에 방진막을 설치·보강하고, 세륜·세차시설 가동을 확대한다. 동시에 현장 및 인근 도로에 대한 살수작업을 병행해 공기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비탈면 등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난간,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의 파손 여부를 점검해 즉시 보수 조치를 취한다.
김주식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이동하는 시민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건설현장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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