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세계 공간정보 전문가 총집결…공동 프로젝트 모색

유엔 아태지역 공간정보위원회 총회 개최

UN-GGIM-AP 총회 포스터(국토지리정보원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국토지리정보원은 유엔 아태지역 공간정보위원회 총회와 유라시아 공간정보협의체 콘퍼런스를 오는 23일부터 4일간 경기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UN 아태지역 공간정보위원회인 UN-GGIM-AP(UN Global Geospatial Information Management for Asia and the Pacific)와 유라시아 공간정보 협의체인 ESDI(Eurasian Spatial Data Infrastructure)가 공동 주최한다. 아시아·태평양과 유라시아 지역의 공간정보 관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우선 유엔 아태지역 공간정보위원회 총회에선 토지관리와 공간정보 통계 국제사회 공동 목표를 다룬다. 유라시아 공간정보 콘퍼런스에선 유라시아 국가 간 기술 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실질적 협력사업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글로벌 공간정보 미래 비전을 그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대한민국의 공간정보 산업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