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창원·경산 산업단지서 개최

클래식 음악·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예정

푸르지오 가든음악회 모습.(대우건설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기존에 '푸르지오'와 '써밋' 입주민을 위해 진행했던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산업단지에서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 동전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각각 25일과 30일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산업단지를 알리며 침체된 지역 경제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행사시간을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로 정해 퇴근 후 근로자들과 지역주민들이 부담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관람료가 없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품격 있는 연주로 클래식 선율을 전하고, '연희 Connect 이을'의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가수 이기찬과 알리, 뮤지컬 배우 차지연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나선다.

한편 이번 행사가 진행될 창원 동전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대우건설이 사업을 추진하며 분양중인 곳이다.

창원 동전산업단지는 창원시가 추진한 제2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입지로, 도심까지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다. 2022년 10월 준공 이후, 50여개 기업이 운영 및 착공 중이며, 최근에는 근린생활시설 용지 분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총 면적이 약 380만㎡에 달하는 축구장 530개 면적의 대규모 산업단지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거점으로 이미 160여개 기업과 10여개 국책기관이 입주했으며,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그룹이 아울렛 부지를 매입해 오는 2028년 대구·경북 최대 아울렛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는 마지막 상업용지와 아파트 부지를 분양중이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