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접속 지연 사과

시스템 과부하로 접속 지연 발생
일반 승차권 예매는 정상 진행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안내문.(자료사진)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첫날인 17일, 코레일톡에서 접속 지연이 발생해 수많은 이용객이 예매에 차질을 빚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시스템 정상화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코레일은 "이번 접속 지연은 평소 명절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긴 연휴로 많은 예매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보완해 안정적인 예매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레일은 긴급 조치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있으며, 오전 9시 20분 기준 추석 연휴 기간이 아닌 일반 승차권 예매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접속 장애는 앞서 2017년과 2022년 추석 예매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도 서버 과부하와 접속 오류로 이용객들이 예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