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에 나온 힙한 한옥"…26일부터 '서울한옥위크' 열린다
10월 5일까지 북촌·서촌 공공한옥에서 진행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이달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북촌과 서촌 일대에서 제3회 '서울한옥위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한옥위크'는 서울 한옥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전시, 투어, 체험, 공연,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북촌과 서촌의 공공한옥 7곳에서 작가 10명과 함께 전시 '정원의 언어들'을 운영한다.
전시는 한옥 골목길을 따라 산책하듯 걸으면서 둘러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월요일은 휴관이다. 별도 관람비는 없다.
정원 강연·마을 여행·전통 체험·북토크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50여 개도 열린다.
한옥 주거문화를 경험하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전통차 시음, 계절반찬 시식 행사가 열린다.
가을을 맞아 음악회도 개최된다. 27일 홍건익 가옥에서는 창작국악 그룹 하모예의 공연이 펼쳐진다.
강연·탐방·체험 등 일부 프로그램은 20일 오후 1시까지 서울한옥포털에서 예약을 받는다. 이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올해 케데헌을 통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서울한옥 주거문화에 대한 세계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서울한옥위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숙한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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