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 '새 정부 농촌공간' 정책 모색 토론회 개최
국회서 진행…향후 발전 방안 논의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건축공간연구원은 15일 새 정부의 농촌공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새 정부의 농촌공간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시·군 농촌공간계획의 주요 쟁점을 다뤘다.
한이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정책연구실장은 "농촌이 국가의 미래 공간으로서 전략적 투자 대상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필요한 곳에 필요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범부처 협업 체계 구축과 법·계획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여혜진 건축공간연구원 농촌공간연구센터장은 "컴팩트 허브형, 거점네트워크형, 순환 루프형의 세 가지 농촌공간 재구조화 계획모델을 제안한다"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추진체계, 관련 법제도 및 사업 개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유진 중앙농촌공간정책심의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농촌공간정책의 발전 방안을 두고 논의했다.
박환용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은 "농촌 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촉진,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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