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 0.16% 상승…서울은 0.24% 올라
전국 전셋값 0.04% 상승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9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이 소폭 올랐다. 서울 집값 역시 전주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정부의 9·7 공급 대책 발표가 고작 일주일 지난 만큼 시장 반응을 끌어낼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6% 상승했다.
서울이 0.24% 변동률로 전주(0.19%)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수도권과 경기·인천도 동 각각 0.18%, 0.10% 올랐다. 정부의 9·7 공급 대책 반응을 끌어낼 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별로 △세종(0.35%) △서울(0.24%) △울산(0.13%) △경기(0.11%) △전북(0.11%) 순으로 상승했다.
9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0.04% 상승했다. 수도권에선 서울이 0.08% 올라 상승을 주도했다. 경기·인천도 0.02% 올랐다.
지역별로 △세종(0.15%) △서울(0.08%) △경남(0.06%)이 올랐다. 반면 △강원(-0.04%) △대전(-0.02%) △충북(-0.02%) △제주(-0.02%) 등은 떨어졌다.
윤지해 리서치랩장은 "정부의 공급 대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적정 공급량보다 많은 수준"이라며 "즉시성을 지닌 전월세 임대차 시장과 연계성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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