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역 주변 미래관광전력 거점 육성…상업·문화 기능 확대
압구정아파트지구지구단위계획 결정 수정가결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 압구정로데오역 주변이 미래 관광 전력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신축과 함께 상업·문화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남구 압구정동 494일원의 압구정갤러리아백화점 신축사업 관련 압구정아파트지구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과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창의·혁신디자인을 통해 압구정로데오역 일대를 미래에 관광전략거점으로 육성하고, 상업·문화 중심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용도인 판매시설(백화점)뿐 아니라 지하와 외부를 연결하는 공유공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도시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중층정원과 옥상정원을 조성해 도시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전을 준비하는 청담고등학교의 부지를 활용해 디자인센터 등 문화복합시설을 해당 사업의 공공기여로 설치 제공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이 더욱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과 공유공간 개방으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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