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협력사와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추진…"재해예방 강화"

협력업체와 안전 간담회…"안전은 선택 아닌 필수"

(계룡건설 제공)뉴스1 ⓒ News1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계룡건설이 협력업체와 손잡고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협력업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계룡건설은 지난 2일 대전 본사 사옥에서 협력업체 대표들과 함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간담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험도가 높은 공정을 수행하는 협력사와 협력하여 중대재해를 줄이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길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안전은 필수가치이며 나부터 실천해야 한다"며 "모두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간담회는 △정부 정책과 재해 현황 공유 △계룡건설 안전 경영 추진 현황 발표 △협력업체 재해예방 사례 발표 △협력사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협력사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제시했고, 계룡건설은 이를 개선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완 전무가 이끄는 안전경영실은 협력업체에 계약 30일 내 위험성 평가 시행, 안전 전담 임원의 정기 점검, 근로자 교육 강화, 위험작업 구간 집중관리, 현장 관리자 안전 순찰 강화, 계룡건설 주관 안전교육 참여 등 실질적인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