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수도권 135만 가구 들어온다…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도심 내 유휴부지 적극 활용… 정부 “모든 역량 쏟을 것”
공공임대 재건축 용적률 500% 적용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 확대방안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 News1 임세영 기자
7일 서울 노원구 중계 주공1단지의 모습. 정부가 이날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르면 서울 강남, 강서, 노원 등의 노후 공공 공공임대주택이 중산층도 입주 가능한 양질의 공공임대·분양 혼합 단지로 바뀐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시범사업과 관련해 승인 준비 중이다. 2025.9.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7일 서울 도봉구 성균관대 야구장의 모습. 정부가 이날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르면 이곳에 1800세대가 공급된다. 정부는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 공공임대주택 전면 재건축이 시행되고 유휴부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 News1 장수영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 확대방안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 확대방안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장수영 임세영 기자 =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총 135만 가구를 신규로 착공하겠다는 내용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7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주택 공급 집계를 '착공' 기준으로 통일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시행하는 비중을 대폭 확대해 공공성, 공급 속도, 품질을 한층 강화하는 데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첫 공급 정책은 수도권에 연평균 27만 가구의 신규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민간과 공공의 역할 균형과 도심 내 유휴자산 활용을 통해 주거환경 혁신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기존의 인허가·분양 집계가 아닌 '착공' 기준으로 공급량을 관리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김 장관은 "공공택지를 LH가 직접 시행해 공급 물량을 대폭 늘리고, 사업기간을 2년 이상 단축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심 내 유휴부지, 노후 공공청사, 학교 용지 등 비주거 용도를 적극적으로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정책도 강력하게 추진된다.

정부는 위례 업무용지, 강서구 청사 등 서울 주요 부지에 2030년까지 7만 3000가구 공급하고, 준공 30년 넘은 노후 임대주택은 대대적으로 재건축해 중산층도 분양받을 수 있는 복합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7일 서울 노원구 중계 주공1단지의 모습. 2025.9.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7일 서울 도봉구 성균관대 야구장의 모습. ⓒ News1 장수영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 확대방안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 확대방안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7일 서울 도봉구 성균관대 야구장의 모습. ⓒ News1 장수영 기자
7일 서울 노원구 중계 주공1단지의 모습. 2025.9.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 확대방안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 확대방안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7일 서울 노원구 중계 주공1단지의 모습. 2025.9.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7일 서울 도봉구 성균관대 야구장의 모습. ⓒ News1 장수영 기자

pre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