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5구역 754가구 아파트 공급…20년 만에 길음지구 완성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북구 길음 5구역에 지상 33층·754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로써 20년 만에 길음지구 전체 정비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시는 4일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길음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공원 분야를 통합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길음 5구역은 지하 6층~지상 33층, 754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임대주택 물량은 139가구다.

이번 심의를 통해 길음 재정비 촉진지구의 정비사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길음5구역은 2006년 길음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이후 남은 마지막 구역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길음 지구의 노후 주거지 정비와 주거 안정, 도시경관 개선이라는 다차원적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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