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년 2.9만 가구 입주…2년간 5.8만 가구 집들이
한국부동산원·R114 "향후 2년간 전국 43만 3000가구 입주 예정"
수도권 공급 23만 3000가구, 53.8% 차지…지방 20만 가구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내년 서울에서는 약 2만 9000가구의 공동주택이 새롭게 입주할 예정이다. 향후 2년간 서울 전체 입주 예정 물량은 5만 8000가구로 전망된다.
29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 발표한 입주 예정 물량 전망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전국에서 총 43만 2736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은 올해 하반기 1만 8982가구, 2026년 2만 8885가구, 2027년 상반기 1만 417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 전체 입주 물량은 23만 2993가구로, 전국의 53.8%를 차지하며, 지방은 19만 9743가구로 46.2%의 비중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경기는 14만 133가구, 인천은 3만 4576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지방에서는 부산이 2만 8410가구로 가장 많고, 충남 2만 4621가구, 충북 2만 781가구, 대구 1만 8585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이번 전망치는 주택건설 실적, 입주자모집 공고, 정비사업 추진실적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반영해 산정한 것"이라며 "기준 시점 이후 단지별 일정 변경이나 후분양 등으로 물량 변동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입주예정 세부 정보와 엑셀 데이터는 R-ONE, 청약홈,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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