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신혼부부 '미리내집' 유형 확대…164가구 신규 공급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추가

르피에드 문정 공용라운지 미팅룸(SH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와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미리내집 주택 유형을 확대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급 대상지는 △송파구 문정동(16가구) △영등포구 당산동6가(11가구) △광진구 중곡동(23가구) △광진구 자양동(15가구) △동작구 상도동(10가구) △중랑구 상봉동(53가구) △강북구 우이동(30가구) △강서구 화곡동(6가구)으로 총 164가구다.

서울시와 SH는 임대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주변 시세의 50% 수준으로 공급한다. 아파트뿐 아니라 주거형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도 제공한다.

입주자 신청은 다음 달 17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다.

SH 관계자는 "교통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빌트인 가전 등 고급 사양을 적용한 미리내집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