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교육' 개최

개정 가이드라인 기반 기초·심화 교육 추진

국토교통 국제감축사업 교육 포스터,(국토부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이달 22일부터 2회에 걸쳐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2025년 국토교통 국제감축사업 교육'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제감축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함과 동시에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말한다.

국토부는 매년 공모 후 심의를 거쳐 국제감축사업의 타당성조사를 지원 중이며, 올해는 설비·설치 사업(전담기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지원도 추진한다.

해외건설협회는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시행한 교육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국제감축사업 교육을 기획했다.

22일에는 사업 입문자를 위한 국제동향 등 기초 교육을, 26일에는 국제감축사업 수행자를 위한 추진절차 등 심화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교재로 활용할 개정 가이드라인은 PDF 형태로 배포할 예정이며,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상일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교육은 국제감축사업 추진 방법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국제감축사업에 참여 중인 선도 기업들의 사례 공유를 통해 실무 노하우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