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1630명 수용 기숙사·이화여대 14층 웨스트 캠퍼스 조성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학교 시설 조성계획 가결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에 16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들어선다. 또 이화여자대학교에 최고 지상 14층 규모의 '이화웨스트 캠퍼스' 교육 공간이 생긴다.
서울시는 20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시립대·이화여대의 학교 세부시설 조성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이번 결정으로 시립대 기숙사는 연 면적 약 9000㎡·지하 1층~지상10층, 150실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기숙사인 국제학사와 연계해 증축되는 형태다.
이로써 기숙사는 기존보다 460명이 증가한 총 163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신축 바이오 메디컬관은 연 면적 1만3000㎡·지하 1층~지상6층 규모로 신축된다.
아울러 시립대에 배봉산 근린공원 내 산책로와 연계한 공원도 조성된다. 이 공원은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된 곳이다.
기숙사 증축 공사는 2027년 9월 시작해 2029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메디컬관 신축 공사는 2031년 계획을 수립해 2034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신축 예정인 '이화웨스트 캠퍼스'는 연 면적 약 6만 8000㎡, 지하4층·지상10~14층 규모로 조성된다.
간호대학에서 쓰는 헬렌관은 근대 건축물의 역사성을 고려해 기둥과 출입문은 원형 보존한 채 '이화 첨단도서관'으로 재탄생한다.
연면적 약 1만㎡(지하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이화첨단도서관'은 기존 중앙도서관과 연결되는 복합 스마트 학술 정보관으로 활용된다.
부족한 열람석을 확충하고 디지털 자원 중심의 융합형 학습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축 이화웨스트캠퍼스의 주차장은 외부에 개방해 대학 인접 저층 주거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화첨단도서관은 2029년 1월 준공, 이화웨스트캠퍼스는 2030년 1월 준공을 목표로 2027년 8월 동시 착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시설(학교) 변경 결정을 통해 대학의 첨단분야 교육기반 확보는 물론 대학이 선제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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