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재건축에 'AI 헬스케어 서비스' 제안

시니어클럽 확대·비대면 헬스케어로 조합원 건강 관리 지원

비대면 AI 의료서비스.(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AI(인공지능) 비대면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시니어클럽을 확대 운영하고, 조합원이 건강한 일상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대우건설은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비트컴퓨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포우성7차에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비트컴퓨터는 1983년 창립 이래 40년간 축적한 의료정보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AI와 IoT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과 원격의료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데, ‘바로닥터’라는 비대면 진료앱도 비트컴퓨터가 개발했다.

대우건설이 제한한 '써밋 프라니티'에는 시니어클럽 내 비대면 헬스케어 라운지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AI 의료서비스 구축 및 자가검진, 혈압·혈당 등 검사 및 주변 병원 연계 시스템 구축 등이 제공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일반적인 커뮤니티 시설들에 그치지 않고 조합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마련했다"며 "어르신들께서도 건강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적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