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서울 인근 철도 운행 일시 중단…일산~수색역 구간 재개

경의선·일산선·경원선 일부 구간 운행 중지
코레일 "강수량 줄면 즉시 운행 재개할 예정"

호우특보가 발효된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8.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집중호우로 서울 인근 철도에서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경의선 일산역과 수색역구간, 일산선(서울지하철 3호선) 백석과 구파발역 구간, 경원선 녹천역과 덕정역 구간의 운행 열차가 일시 중단됐다.

또 교외선 의정부과 대곡역간 구간 운행 열차도 운행을 중단했다. 이후 경의선 일산역과 수색역 구간은 오후 1시 22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강수량이 줄어드는 대로 즉시 운행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