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에 층간소음 저감 기술 적용
실험실 아닌 현장에서 성능 검증 획득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의정부시 호원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에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Ⅰ'를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슬래브 두께를 기존 210㎜에서 240㎜로 대폭 늘리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추가 적용한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검증받았고 국내 최초로 공인기관의 현장 인정서를 획득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는 지하 3층~지상 33층·12개 동·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 면적은 전용 39~84㎡다. 그중 전용 59·84㎡의 674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 주거지 선택 기준으로 떠올랐다"며 "신기술을 통해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생활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분산시켜 아래층으로 전달되는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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