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송파한양2차 재건축 입찰의향서 첫 제출
6개 사 중 가장 먼저 확약…글로벌 설계사와 입찰 준비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GS건설(006360)은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입찰의향서를 조합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을 비롯해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294870), DL이앤씨(375500), 금호건설(002990), 진흥기업 등 총 6개 사가 참석했다. 이 중 GS건설이 입찰의향서를 가장 먼저 제출하며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송파한양2차는 1984년 준공된 10개 동, 744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346가구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송파한양2차 수주를 위해 글로벌 설계사들과 협업 중이다. '어반 에이전시'(Urban-Agency)와는 브라이튼 여의도, 과천 프레스티지자이에서 협업했다. 세계적인 구조 설계사 '에이럽'(Arup)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여의도 파크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신당10구역 재개발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4조 1522억 원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송파한양2차를 비롯해 성수1지구, 서초진흥아파트 등 서울 핵심 정비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자이를 선택해 주신 고객께 고급 브랜드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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