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점검부터 AI 활용 교육까지…롯데건설, 무재해 달성에 '총력'

안전 릴레이 캠페인으로 현장별 맞춤 점검·관리 체계 구축
교육에 만화·AI 애니메이션 활용, 안전 의식 제고에 집중

이승환 롯데건설 주택안전팀 상무(왼쪽)가 현장 소장에게 ‘안전 바통’을 전달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롯데건설이 중대재해 근절과 무재해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폭염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올해 하반기 중대 재해 근절·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연말까지 전국 현장에서 '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시행한다.

안전 릴레이 캠페인은 주택·건축·토목·플랜트 등 롯데건설 각 사업본부가 전국 현장을 권역별로 나눠 현장 특별안전활동을 실시한 뒤, 다음 권역으로 안전 바통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난달에는 주택·플랜트·건축 현장이 캠페인에 시작됐으며, 이달 토목 현장에서도 진행된다.

안전 바통을 받은 현장은 첫날 현장소장 주관으로 무재해 선포식을 실시한다. 이어 2주간 특별안전활동을 진행한다. 개별 활동 기간이 끝나더라도 각 현장은 계속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살피고, 추락·낙하·전도·붕괴 등 주요 위험 요소에 대응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키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중대재해뿐만 아니라 일반재해까지 근절해 전 현장 무재해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앞줄 오른쪽)이 대구 '타임빌라스 수성'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아이스크림 츄러스와 이온음료, 혹서기 용품 등을 나눠주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다음달까지 온열질환 예방대책 이행…"근로자 건강·안전이 최우선"

다음달까지는 온열질환 예방대책 이행에 집중한다. 냉수 및 보랭장구 제공, 휴게공간과 휴식시간 보장, 옥외작업 관리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책을 점검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 일환인 'ICE BOMB 캠페인'도 진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현장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롯데건설이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 골든벨' 행사. /롯데건설 제공
안전골든벨 등 안전 관련 행사 진행…"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롯데건설은 임직원 등의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 퀴즈 행사인 '안전 골든벨'을 진행하고 있다. 61종의 필수 안전 수칙을 바탕으로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O·X 퀴즈다.

아울러 안전 의식을 생활화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만 콕! 화상 안전교육'을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다. 해당 교육의 경우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30분 이내로 짧게 이뤄진다.

교육에서는 △안전보건 주요 정책 및 규정 △안전예방진단과 안전상황센터 주요 관리 방안 △안전 사고 사례 등이 공유된다.

더불어 롯데건설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이해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제작했다. 실제 사고 사례를 인공지능(AI)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한 시청각 자료도 안전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퀴즈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정답률이 90%에 달할 정도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근로자 안전에 대한 기초 지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wshin@news1.kr